August 27, 2026

Korea 24 News Media

Welcome to Korea 24 News Media

광복절 경축식 관련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의 주장에 대한 준비위원회 공식 입장문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은 자신이 지난해부터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온 광복절 경축식에서 배제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준비위원회가 확인한 사실관계는 이와 다릅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윤행자 회장과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측에 광복절 경축식의 공동 참여와 행사 참석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며, 올해 역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윤행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광복회 미서북부지회는 올해 광복절 경축식과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별도의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따라서 윤행자 회장이 자신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배제됐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준비위원회가 파악하고 있는 실제 행사 준비 과정 및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행사가 아닙니다. 수개월 동안 시니어와 학생, 청소년, 공연팀, 자원봉사자, 후원자, 각 한인단체 관계자 등 수많은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헌신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준비위원회는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계속 확산될 경우, 광복절 경축식의 의미가 훼손될 뿐만 아니라 행사를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한 수많은 참여자들의 노력과 명예까지 폄훼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주장이 북가주 한인사회를 넘어 한국의 광복회 및 정부 관계 기관 등에까지 전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준비위원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준비위원회는 그동안 한인사회 내부의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해 공개적인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입장 발표는 특정 개인을 공격하거나 갈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광복절 경축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한인들의 노력과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광복절은 특정 개인의 의전이나 직책을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며, 한인사회가 하나로 화합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인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광복절의 정신입니다.

분열이 아니라 화합이, 개인의 의전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이 광복절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준비위원회는 이 원칙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습니다.

2026년 8월 26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