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수준으로 탄약 생산·비축…동맹에 대한 판매도 곧 시작”
‘무기 재고 소진’ 美 언론 보도에 “반역적 쓰레기” 비난

Korea 24 News—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수천억 달러를 무상으로 줬다며 돌려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군 무기 재고 소진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를 비난하다가 “우리가 이란에서 쓴 것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용 청구 없이 준 탄약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무상으로 넘어갔다. 유럽이 냈어야 하는 비용”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의 무기 재고 소진 보도를 “반역적인 쓰레기”라고 원색 비난하면서 미국이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비축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데 판매하기보다는 미국을 위해 (탄약을) 확보하고 있지만 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를 어떤 식으로 요청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유럽연합(EU)과의 무역·안보 협상에서 미국의 지원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방식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협조를 받지 못했다면서 나토와 한국, 일본 등을 공개 비난해왔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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