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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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쉬 프라이데이

(Korea 24 News- 레이첼 홍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쉬 프라이데이(Josh Fryday) 후보가 예비선거(프라이머리) 당일 선거 운동 대신 홈리스를 위한 봉사 활동으로 선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라이데이 후보 캠프는 선거일인 2일 프라이데이 후보가 노숙인들의 임시 거처로 사용될 소형 주택(타이니 홈) 건설 현장을 찾아 직접 집짓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행정부의 내각 일원이자 주 정부 최고봉사책임자(Chief Service Officer)를 맡고 있는 프라이데이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봉사’를 핵심 기치로 내걸어 왔다. 그는 현재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보다 큰 규모로 성장한 ‘캘리포니아 봉사단(California Service Corps)’을 더욱 확대해 캘리포니아의 모든 청년에게 봉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프라이데이 후보는 “우리는 처음 시작할 때의 정신 그대로 타인을 위한 봉사로 예비선거 운동을 마무리한다”며 “선거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거 다음 날과 선거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 민주주의는 공동체와 서로를 위해 나아가고 봉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선거전에 뛰어든 프라이데이 후보는 약 2천500명의 개인 후원자로부터 400만 달러(약 55억 원)의 선거 자금을 모금해 후보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기록했다.

그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롯해 바버라 복서 전 연방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 베티 리 전 캘리포니아 재무감사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교사협회(CTA), 캘리포니아 환경유권자 연맹, 새크라멘토 비(Bee) 및 샌프란시스코 이그제미너(Examiner) 편집위원회 등의 공식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세를 확장해 왔다.

해군 장교 출신으로 고향인 노바토(Novato) 시장을 지낸 프라이데이 후보는 주 정부 최고봉사책임자 시절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취약계층 식품 지원 사업을 주도했다. 과거에는 기후변화 대응 단체인 ‘넥스트젠 클라이밋(NextGen Climate)’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해군 법무관(JAG)으로 근무할 당시 관타나모 만 군사재판에 참여해 미 연방 상원에 출석, 법치주의를 옹호하는 증언을 했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미 해군 제7함대의 인도적 구호 활동인 ‘토모다치 작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