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김한일 회장)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가 지난 5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 한인 동포 1,0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문화와 야구를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는 티켓 517장과 김밥 및 생수 500개를 지원했으며, 약 4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한인사회 화합과 한국 문화 홍보에 힘을 모았다.
행사 분위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안상석 북가주 한인정치연합회장이 초청한 이천문화재단 소속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천 거북놀이’ 공연팀은 오라클 파크 3rd Street 입구 광장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로웰고교 K-팝 댄스팀과 실리콘밸리 까투리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K-팝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경기장 내부에서는 UC버클리 K-팝 댄스팀 ‘ECLIPSE’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미국 관중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자이언츠는 5대2 승리를 거두며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안상석 북가주 한인정치연합회장, 최경수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장, 최숙경 코윈 샌프란시스코지회장, 오미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등 북가주 주요 한인 단체장들과 한인 동포 1,000여 명이 참석해 이정후 선수를 응원하며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함께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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