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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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2026 K-pop & K-speech 대회’ 성황리 개최

– 정규학교 및 주말 한글학교 학생 공동 참여… 한국어 학습 공동체 외연 확장 – 말하기 대상 Yee Carmyn, K-pop 대상 KOEX 팀 수상

Korea 24 News—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지난 14일 새누리한국학교에서 ‘2026 K-pop & K-speech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정규 고등학교 학생 중심에서 주말 한글학교 학생들까지 참가 대상을 전격 확대하며, 북가주 지역 한국어 학습 공동체의 통합과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K-pop 부문 22팀과 K-speech 부문 24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본 무대 시작 전부터 안무와 발표 원고를 점검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임했으며,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한류의 위상에 걸맞게 무대 완성도 또한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경합 끝에 부문별 수상자가 가려졌다. K-speech(말하기) 부문 대상 Yee Carmyn (밀피타스 고등학교), K-pop(댄스·노래) 부문 대상 KOEX 팀 (로웰 고등학교)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들은 서로의 무대에 환호하고 노래를 떼창하거나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승패와 상관없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매개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 역시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을 표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혜정 교육원장은 “올해는 정규학교와 주말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학습 공동체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학습 장려를 위해 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이번 K-pop 및 말하기 대회를, 하반기에는 ‘한글 담은 작품대회(글·그림)’와 ‘UCC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관할 지역 내 정규 학교 한국어 수업 채택 확대와 다각적인 교육·문화 지원을 통해 한국어 교육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