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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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하나 된 한인 사회”…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광복 81주년 기념 문화·스포츠 행사 성료

–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LAFC vs San Jose Earthquakes 빅매치 단체 관람
–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속 북가주 한인 동포 대화합의 장 마련
–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및 80여 개 한인 단체 뜻 모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및 만찬 진행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주최하고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북가주 지역 80여 개 한인 단체가 후원한 ‘광복 81주년 기념 문화·스포츠 행사’가 현지 시각 9월 19일(토) 오후 4시 30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띤 열기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감동과 의미를 이어가는 후속 사업으로, 스포츠와 문화를 매개로 한인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광복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LAFC 소속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한인 동포들의 함성이 가득 찼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지난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무료 입장권 170여 장을 배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랑청소년재단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웜업 워처스(Warm-Up Watchers)’, ‘하이파이브(High-Five)’, ’Flag Holders‘, ‘온필드 퍼레이드(On-Field Parade)’ 등 현장 특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김한일 회장은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스포츠와 문화라는 대중적인 언어로 이어가며, 북가주 동포사회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LAFC 손흥민 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선제골로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부앙가 선수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13호 도움을 기록, 득점포 가동과 함께 리오넬 메시와 MLS 도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AFC는 경기 후반 추가시간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으나, 현장을 찾은 한인 동포들은 끝까지 열띤 응원을 보내며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참가자들은 인근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함께하며 동포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