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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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스크린 귀환한 전지현… 영화 ‘군체’로 북가주 팬심까지 제대로 흔들었다

KOREA 24 NEWS–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전격 복귀하며, 산호세를 비롯한 북가주 일대 한인 및 현지 영화 팬들의 뜨거운 팬심을 다시 한번 자극하고 있다.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 이후 오랜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돌아온 전지현은 극 중 생존자 그룹의 리더이자 생명공학과 교수인 ‘권세정’ 역을 맡았다. 불의를 참지 못해 재임용에서 탈락한 뒤 전 남편의 제안으로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고립되는 인물이다.

전지현은 “저 사람들…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는 극 중 대사처럼, 예측 불허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의 행동 패턴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특유의 정의로운 리더십으로 생존자들을 이끌며 탈출을 주도한다.

평소 결단력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온 연 감독의 팬이었다고 밝힌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인간애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생존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베를린’, ‘암살’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킹덤: 아신전’, ‘북극성’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대종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등을 휩쓴 전지현은 ‘군체’를 통해 관객들이 왜 그토록 자신의 복귀를 기다려왔는지를 완벽히 증명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