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항만해사청(PMO)은 호르무즈 해협과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기술·의료·식료품·연료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란 언론들에 따르면 항만해사청은 이 해역의 모든 선박의 선장들에게 이같은 공식 메시지를 이날 보냈다면서 해상 안전 보장, 선박의 항해 능력 개선, 선원 복지 보호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항만해사청은 이같은 메시지를 앞으로 사흘 연속 하루 세 번씩 초단파무선통신(VHF)으로 전송하고 지원이 필요한 선박은 VHF 채널 16번을 통해 인근 이란 항구의 선박교통관제(VTS)센터에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VHF 채널 16번은 전 세계 공통 비상 호출용 채널이다.
항만해사청은 “선박이 이란 영해와 정박지를 통과하는 동안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필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주권적 책임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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