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26

Korea 24 News Media

Welcome to Korea 24 News Media

다섯 명의 초능력자? 다섯 배로 짜릿한 액션!

최초의 초능력 자각 모먼트부터 아찔한 카트 체이싱,

보법이 다른 ‘하이파이브’ 완전체 액션 시퀀스까지!

강형철 감독은 장기의 특성을 초능력으로 치환시켰을 때 어떤 능력이 생길지 상상하며 지금의 ‘하이파이브’ 멤버를 탄생시켰다. 인간의 삶을 지키기 위한 기본 장기인 심장을 이식받은 ‘완서’에게는 괴력과 스피드를, 폐를 이식받은 ‘지성’에게는 남다른 폐활량을, 신장을 이식받은 ‘선녀’에게는 팀 ‘하이파이브’에게 꼭 필요한 미지의 능력을 부여했다. 피로 회복에 중요한 간을 이식받은 ‘약선’에게는 타인의 피로도 회복시켜주는 힐러의 역할을, 마지막으로 각막을 이식받은 ‘기동’에게는 눈에 전자기파가 보인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이파이브’ 멤버 중 액션의 중심 축인 ‘완서’의 모든 동작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건문 무술감독은 모든 근육과 신경이 발달함으로써 ‘완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능력이 커졌다는 점에서 착안해 태권도 품새 하나하나를 액션과 접목시켰다. 이로 인해 ‘완서’ 역할을 한 이재인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무려 10개월간 액션 트레이닝을 거쳤고 태권도, 복싱은 기본, 와이어 액션을 위한 체조까지 다양한 훈련을 병행해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강형철 감독이 무협지에 등장하는 빌런처럼 보이길 원했다는 ‘영춘’은 막싸움의 달인. 복싱과 막싸움을 기반으로, 힘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던지는 동작이 많았고 박진영의 뛰어난 운동 신경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완서’의 보폭이 3미터라는 설정을 위해 VFX팀과의 협업도 필수였다. ‘완서’가 처음으로 자신의 초능력을 자각하는 언덕길 장면과 아찔한 카트 체이싱 장면의 경우 치밀한 공정을 거쳐야 했다. 블루 매트에서 이재인의 동작을 약 2000배속으로 촬영하고 VFX 효과를 더하여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었고, 이를 각 장소 앞에서 촬영한 배우의 연기와 합성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하이파이브’ 멤버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초능력과 매력을 발산하는 후반부 본당 지하 액션 시퀀스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여기에 ‘완서’와 ‘영춘’의 대결이 마치 석상의 격돌처럼 보이길 원했다는 강형철 감독의 주문에 따라 이재인, 박진영 두 배우는 몸이 부서져라 끊임없이 합을 맞췄고, 스피디하고 짜릿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완성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