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가 고발…’AI 들여다보겠다’ FTC 언급 이후 나와

Korea 24 News—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의 한 단체로부터 최근 출시된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 GPT-4와 관련해 고발당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정책센터'(Center for AI and Digital Policy·CAIDP)는 이날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오픈AI를 고발했다.
이 단체는 GPT-4의 상업적 출시가 AI의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행위를 금지한 FTC 법과 AI에 대한 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GPT-4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의 최신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자사 제품에 이를 탑재하고 있다.ADVERTISEMENT
CAIDP는 “GPT-4는 편향적이고 기만적이며 개인정보보호와 공공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투명·공정·건전해야 한다는 AI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PT-4 출시가 미국과 글로벌 규제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향후 GPT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이를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오픈AI가 수립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단체는 GPT-4가 편향적이고 기만적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고발은 FTC가 급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실제 조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이번주 한 회의에서 AI 분야가 주요 테크 플랫폼에 의해 지배되지 않도록 AI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CAIDP의 마크 로텐버그 회장은 앞서 GPT-4를 능가하는 AI 시스템의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해야 한다는 유명 인사들의 공개서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서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세계적인 AI 전문가, 정보기술(IT) 업계 경영자 등 1천여명은 AI가 인류에 심각한 위험성을 미칠 수 있다며 최첨단 AI 시스템의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Yonhapnews
More Stories
“이란, 탄도미사일 생산 재개…지하기지서 비축부품 조립”
캐나다, 우크라에 3천400억원 규모 방공망 지원 패키지 합의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문화·스포츠 행사,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