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26

Korea 24 News Media

Welcome to Korea 24 News Media

‘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동냥같은 돈 안받겠다”

    '강제징용 정부 해법' 발언하는 양금덕 할머니
    ‘강제징용 정부 해법’ 발언하는 양금덕 할머니(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6일 오전 광주 서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결 방안 발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3.6 iny@yna.co.kr

    일제강제동원 피해당사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6일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안을 두고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양 할머니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에서 강제동원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고 사죄할 사람도 따로 있는데 (3자 변제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서는 사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돈을 받지 않아도 배고파서 죽지는 않을 것”이라며 “동냥해서 (주는 것처럼 하는 배상금은) 안 받으련다”고 말했다.

    또 “노인들이라고 해서 너무 얕보지 말라”며 “반드시 사죄를 먼저 한 다음에 다른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18년 대법원에서 배상 판결을 확정받은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판결금을 변제하는 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동냥같은 돈 안받겠다”

    '강제징용 정부 해법' 발표 지켜보는 양금덕 할머니
    ‘강제징용 정부 해법’ 발표 지켜보는 양금덕 할머니(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6일 오전 광주 서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결 방안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3.3.6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