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시설서 강력한 폭음…2차 폭발로 구조대원 진입 난항
Korea 24 News 현지 시각 10일(금),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군용 폭발물 제조 시설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휴프리스 카운티 보안관 크리스 데이비스(Chris Davis)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일부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여러 명의 실종자가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안관은 이번 사고를 “참혹한(devastating) 폭발”이라고 표현하며 사상자 가족들을 배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폭발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약 97km 떨어진 버크스노트(Bucksnort) 인근의 군용 탄약 및 폭발물 제조업체인 ‘Accurate Energetic Systems’ 시설에서 발생했다.
폭발 여파는 수 마일 떨어진 지역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로 인해 시설 내 건물 중 한 동이 완전히 파괴되어 잔해만 남았으며,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 역시 심하게 파손된 모습이 항공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초기 대응팀과 구급대원들은 폭발 현장에 즉시 진입하지 못하고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히크먼 카운티 응급 구조대는 2차 폭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전상의 이유로 현장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며, 광범위한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히크먼 카운티 보안관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고 현장 주변 접근을 피하고,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설은 군수품 외에도 항공우주 및 상업용 폭발물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국의 추가적인 안전 통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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