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24 NEWS 레이첼 홍 기자.
산호세, 캘리포니아 –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의 산호세 재외투표소가 3일간의 뜨거웠던 일정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다만, 북가주 재외국민 유권자들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내일(5월 25일)까지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산호세 투표소의 마지막 날이자 연휴 첫날인 오늘(24일 토요일)는 지난 평일 이틀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오전 7시 40분부터 투표소 개시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쿠퍼티노 지역에서 자녀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 유권자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 가는 것보다 자녀들에게 직접 민주주의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투표소에서는 학생 유권자들의 높은 참여율이 눈에 띄었다.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버클리대 학생들은 “올바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학생은 “첫 투표를 할 수 있는 첫 대통령 선거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탄핵으로 인해 좀 더 이른 시기에 투표하게 되어 오묘한 기분이 든다”며 소회를 전했다.
본지 취재진은 산호세 투표소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내일(25일)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투표 현장을 찾아 재외국민들의 마지막 투표 열기를 취재할 예정이다.

More Stories
미국-멕시코 북미무역협정 논의 착수…美 갈등 캐나다는 ‘패싱’
美포드, 에너지사업 덕에 ‘AI 인프라’ 수혜주 부상
‘에밀리, 파리에 가다’ 배우 피에르 드니, 루게릭병으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