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24 News – 김정일 기자.
3월 22일, 한인회관에서 선조들의 애국심 기리는 자리 마련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오는 3월 22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제117주년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이민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인환·전명운 의사는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앞에서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더럼 스티븐스를 처단한 애국지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스티븐스는 당시 고종 황제의 외교 고문으로 활동하며,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개한 나라로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것이 좋다”는 망언을 하여 한인 사회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민 선조들은 스티븐스에게 항의하며 발언 정정을 요구했으나, 스티븐스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장인환·전명운 의사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려는 스티븐스를 처단했고, 이는 일제강점기 최초의 의열투쟁으로 기록되며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장인환·전명운 의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광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김한일 회장은 “바쁘시더라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선 두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며, 모든 한인이 함께 모여 조국애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정보:
- 날짜: 2025년 3월 22일(토) 오전 11시
- 장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an Francisco, CA 94102)
이번 기념식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 사회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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