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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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낭독부터 만세 삼창까지, 120여 명 참여 속 3.1 정신 기려

제 106주년 3.1절 기념식, San Francisco & Bay Area Korea Center 33대 김한일 회장.

Korea 24 News 김정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 사회가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민족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했다. San Francisco & Bay Area Korea Center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12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하여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북가주 지역의 남녀노소 14명이 참여한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되었다.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함께 낭독하며 106년 전 민족의 염원을 되새기고, 독립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발표했던 기념사를 대독하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이진희 수석부회장 대독),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장, 이석찬 북가주 호남향우회장, 최연분 샌프란시스코 라이온스클럽 회장, 학생 대표 최정효·이지수 등이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3.1운동,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목소리, 대한독립만세”라는 주제의 특별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저항시를 낭독하며 민족의 아픔을 되새겼다. 또한, 화랑청소년재단의 조은수, 이시영, 이시우 학생은 특별 연주를 통해 3.1 정신을 기리고, 참석자 전원이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장, 염재범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부회장,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힘찬 함성을 통해 민족의 염원을 되새기고, 독립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이번 기념식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 사회가 3.1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인 사회는 앞으로도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