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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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객기 불타고 뒤집혔는데…’사망 0명 기적’ 어떻게 가능했나

전문가들, 항공기 설계와 승무원 신속 대응·안전벨트 등 꼽아

지난 17일(현지시간) 토론토 공항의 전복된 여객기에서 탈출하는 승객들
지난 17일(현지시간) 토론토 공항의 전복된 여객기에서 탈출하는 승객들[토론토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Korea 24 News—- 미 델타항공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공항에서 착륙 과정에 전복됐지만 탑승했던 80명 전원이 모두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미 언론은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이날 추가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여객기는 전날 오후 2시 13분께 공항 활주로에 착륙 과정에 미끄러지면서 기체 아랫 부분에서 큰 불길이 치솟았고 곧이어 나동그라지며 완전히 뒤집혔다.

전복된 상태에서 위로 올라온 항공기의 배면과 꼬리 부분이 까맣게 불에 탄 채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화재 진화와 승객들의 대피가 신속히 이뤄지면서 탑승자 80명 전원이 기적처럼 생존했다.

델타항공은 21명의 승객이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이날 아침 전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토론토 공항에서 델타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불타고 전복되는 모습
지난 17일 토론토 공항에서 델타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불타고 전복되는 모습[미 abc7 유튜브 게시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