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 정경식 재단 ‘마스크, 의료장갑’ 세 번째 기부

김진덕 정경식재단은 지난 14일 북가주 동포들을 위해 마스크 3만9천550개와 의료장갑 1만2천개를 다시 한번 무료배포했다. 재단은 지난달 4월 17일과 5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와 의료장갑을 배포한 바 있다. 이날 3차 배포까지 기부된 전체 물량은 마스크 6만2천550개와 의료장갑 34만5천900개에 달한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미국뿐만 아닌 전 세계가 마스크와 의료장비 수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가격에 개의치 않고 마스크와 의료장갑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김한일 치과 병원 앞에서 이뤄진 배포 현장에서도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순옥 이사장과 김순란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받아 갈 수 있도록 물품 전달 방법에서도 섬세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재단은 각 지역에서 배포에 도움을 준 각 지역 한인 관계 단체장과 봉사자 모두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호 물품 전달 위한 협력 단체 및 단체장: SF 노인회(이경희 회장), SF 한인회(곽정연 회장),  SV 한미노인봉사회(이문자 회장), SV한인회(박승남 회장), EB 노인회(김옥련 회장), EB 한인회(정흠 회장, 이진희 부회장), 몬트레이 노인회(강봉옥 회장), 몬트레이 한인회(이문 회장), 새크라멘토 노인회(변청광 회장), 새크라멘토 한인회(이윤구 회장), 코윈SF지회(박성희 회장), 호남향우회(백석진 前 회장), AA머천트 서비스(정성수 대표), 해송축구회(박경규 회장), 나눔봉사회(윤범사 회장), SV한인회(안상석 前 회장), SV한인회(박연숙 前 회장), 북가주 한국학교 협회(황희연 회장), 북가주 이화여대 동문회, 북가주세탁협회, 글로벌 어린이재단(안현숙 회장), SV 민주평통(이근옥 부회장)   

김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