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24 NEWS–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전격 복귀하며, 산호세를 비롯한 북가주 일대 한인 및 현지 영화 팬들의 뜨거운 팬심을 다시 한번 자극하고 있다.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 이후 오랜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돌아온 전지현은 극 중 생존자 그룹의 리더이자 생명공학과 교수인 ‘권세정’ 역을 맡았다. 불의를 참지 못해 재임용에서 탈락한 뒤 전 남편의 제안으로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고립되는 인물이다.
전지현은 “저 사람들…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는 극 중 대사처럼, 예측 불허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의 행동 패턴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특유의 정의로운 리더십으로 생존자들을 이끌며 탈출을 주도한다.
평소 결단력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온 연 감독의 팬이었다고 밝힌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인간애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생존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베를린’, ‘암살’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킹덤: 아신전’, ‘북극성’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대종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등을 휩쓴 전지현은 ‘군체’를 통해 관객들이 왜 그토록 자신의 복귀를 기다려왔는지를 완벽히 증명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