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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주지사 공화 예비선거서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 ‘쓴잔’

‘부정선거’ 주장 총무장관 후보도 탈락…그외엔 ‘트럼프 낙점’ 후보 대체로 승리

Korea 24 News–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직의 공화당 예비선거 결선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지지한 후보가 패배했다.

17일 조지아 주정부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조지아주 공화당 예비선거 결선투표에서 릭 잭슨 예비후보가 37만3천406표(53%)를 득표해 버트 존스 예비후보(33만5천847표, 47%)를 제치고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현직 부주지사인 존스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현직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의 지지를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6일 유세 중인 존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당신을 좋아한다. 나는 당신을 완벽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잭슨 후보는 의료 사업가로 성공한 억만장자지만, 지난 2월 출마를 선언한 정치 신인이다. 잭슨 후보는 사재 1억달러를 털어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가 가장 좋아하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공약해왔다.

잭슨 후보는 지난 5월 경선을 통과한 케이샤 랜스 보텀스 민주당 후보와 오는 11월 조지아 주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보텀스 후보는 애틀랜타 시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역을 역임했다. 조지아 민주당 찰리 베일리 의장은 “트럼프를 추종하는 공화당 잭슨 후보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치러진 주 총무장관 공화당 결선투표에서는 팀 플레밍 후보가 65%를 득표해,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버논 존스 후보(35%)를 제쳤다. 총무장관은 조지아주 선거와 개표를 담당하는 책임자이며,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해 전국적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다른 선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 후보가 대체로 승리했다.

연방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마이크 콜린스 후보(56%)가 미식축구 코치 출신의 데렉 둘리(44%)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현역 연방하원의원인 콜린스 후보는 현직 존 오소프 상원의원(민주)과 11월 중간선거에서 대결한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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