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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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인공지능(AI) 기술로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 재현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2024년 8월 15일 오전 11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및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인들은 경축식을 통해 35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조국의 해방을 맞이한 79년 전의 감동을 다시 되새기는 것은 물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며 애국애족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를 가상현실(AR/VR)로 구현함으로써 역사의 인물을 현실에서 직접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현된 가상현실 영상 속에서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는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해 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광복절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유일한 박사는 미국 유학시절 샌프란시스코 인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국제법을 공부한 기억을 참석자들에게 전했으며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살아왔지만 평생의 목표가 오직 한국의 독립과 발전이었다는 점을 밝히며 이를 위해 미국에서 재미동포들과 항일 무장단체를 창설해 군사훈련을 받고 비밀요원으로 활동했던 활약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유한양행을 설립해 기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후학들을 양성하는 학교를 설립하고 기업으로부터 얻은 모든 수익과 전 재산을 한국 국민들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등 조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한 헌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소개된 유일한 박사의 가상현실 영상은 지난 2월 17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 개관식에서 공개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상현실 영상에 이어 두 번째다. 

유일한 박사의 가상현실 영상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상현실 영상과 같이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질문을 듣고 답하는 문답형식의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향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부하는 한인 2세들 및 주류사회 주민들에게는 보다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설명했다. 

김한일 회장은 이날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유일한 박사님을 가상현실로 재현해 낸 것은 미주 한인 이민사를 후세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셨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생생하게 전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을 가상현실 영상으로 재현해 내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민족애를 더욱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일 회장은 이어 “이런 활동들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한민족 화합 정신을 후세들에게도 심어주고 또한 조국의 독립과 나라사랑 그리고 후세들의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신 유일한 박사님의 애민정신도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지난 3년여간 40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가 넘는 재외동포 한인단체 역사상 단일 모금으로는 최대 금액을 모아 낡고 노후된 한인회관을 전면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17일 재개관했다. 이 과정에서 김한일 회장이 대표로 있는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100만 달러의 기금을 쾌척했으며, 북가주는 물론 미주 지역과 한국에서도 후원금이 쇄도했으며, 삼성 등 한국의 기업들과 타민족 커뮤니티에서도 참여하는 쾌거를 일궜으며, 한국정부에서도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에서도 50만 달러라는 한인회관 보수공사를 위한 유래 없는 지원을 해 주기도 했다. 

김한일 회장은 한인회관 보수공사와 함께 한인회관 내에 이민 선조들의 활약상을 알리는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북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 유일한 박사, 이대위 목사, 김종림 선생, 우당 이회영 선생 등의 동상을 건립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새로 보수공사가 완료된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에서는 UC리버사이드 장태환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미주 최초의 한인타운인 ‘파차파 캠프’와 관련한 전시회 유치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