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십”, “한반도 안보환경과 통일정책”
“활기 찾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그 중심에 김한일 한인회장이 있었다.”


한동만 전 대사가 지난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한 전 대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재외동포영사대사, 필리핀 대사를 거쳐 현재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전 대사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변화하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십 및 한반도 안보환경과 우리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전 대사는 강연에서 “위대한 이민 선조들의 활동이 살아 숨 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를 활발히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 전 총영사는 또한 “지금은 둘로 나누어진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면 세계 5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전 총영사의 강연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강연회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등 단체장들과 지역 한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한동만 전 대사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직을 재직 당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역사 바로 새우기와 숙원사업에 큰 힘을 보탰음을 강조하며, 구글(Google) 지도에서 독도 지명 되찾기 운동,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역사에 깊이 새겨질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최근 출범한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도 참석해 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는 한인회관 공사에 후원금을 보내온 김영근 센터장에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More Stories
SF 는 미주한인역사의 중심, 차세대를 위한 뿌리
민주, 26일 새 원내대표 선출…오늘부터 사흘간 후보 등록(종합)
MS, ‘AI 탑재’ 윈도 26일 출시…’365 오피스’ 11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