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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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만 전 대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강연회 성료

“변화하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십”, “한반도 안보환경과 통일정책”

“활기 찾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그 중심에 김한일 한인회장이 있었다.”

한동만 전 대사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한동만 전 대사와 함께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 사진 제공-

한동만 전 대사가 지난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한 전 대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재외동포영사대사, 필리핀 대사를 거쳐 현재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전 대사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변화하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십 및 한반도 안보환경과 우리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전 대사는 강연에서 “위대한 이민 선조들의 활동이 살아 숨 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를 활발히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 전 총영사는 또한 “지금은 둘로 나누어진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면 세계 5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전 총영사의 강연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강연회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등 단체장들과 지역 한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한동만 전 대사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직을 재직 당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역사 바로 새우기와 숙원사업에 큰 힘을 보탰음을 강조하며, 구글(Google) 지도에서 독도 지명 되찾기 운동,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역사에 깊이 새겨질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최근 출범한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도 참석해 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는 한인회관 공사에 후원금을 보내온 김영근 센터장에도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