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카카오[035720]와 네이버가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 상승에 힘입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6만2천200원에, 네이버는 0.77% 상승한 19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카카오는 6만3천400원까지, 네이버는 19만9천원까지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189.04포인트(1.76%) 오른 10,931.67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2.1%), 마이크로소프트(3.0%), 아마존(5.8%), 테슬라(3.7%) 등 성장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등 해외 유수 국부펀드로부터 총 1조2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펀드들이 인수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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