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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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철수 외국은행 자산 매각 허가 않을 것”…서방 제재 보복

Korea 24 News—러시아 정부가 자국에서 철수하는 외국 은행들의 현지 자산 매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러시아 재무부 고위인사가 15일 (현지시간) 경고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예프 재무차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국영은행들은 외국의 자회사들을 처분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러시아 내 외국 은행들의 현지 자산 매각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그들(서방 은행들)에게 정상적으로 떠나도록 허용하는데, 그곳(서방)에선 우리 은행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도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내 주요 외국 은행들은 지난 2월 불거진 우크라이나 사태와 서방의 대러 제재 이후 러시아 철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Raiffeisen), 이탈리아 유니크레딧 (Unicredit), 미국 시티(Citi) 등은 러시아에서 영업해온 주요 서방 은행들이다.

이 은행들은 모두 러시아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러시아 금융당국이 이 외국 은행들의 러시아 내 자산 매각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이들의 철수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Yonhapnews

시티 은행 로고[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