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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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이정현 “스릴러물 경찰 역할은 남자만 하나”

문정희·진서연 등 여배우 3명 내세운 범죄 스릴러

영화 '리미트'
영화 ‘리미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rea 24 News—“스릴러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범죄물 경찰 역할은 항상 남자배우만 하잖아요. 여성들이 주체가 된 범죄스릴러는 처음 같아요.”

여성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범죄 스릴러 ‘리미트’가 다음달 관객을 찾는다. 이정현은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주부님들이 영화를 보시면 많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출산한 이정현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관 소은 역을 맡았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소재로 삼은 스릴러다.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다. ‘독전’에서 마약중독자 연기를 신들린 듯 선보인 진서연이 아이를 유괴당한 엄마 연주를 맡았다.

영화 '리미트'
영화 ‘리미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의자 집단도 여성이 이끈다. 문정희가 사건의 열쇠를 쥔 혜진 역할로 악역에 도전한다. ‘모가디슈’의 대사관 사무원 박경혜,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 박명훈이 함께 빌런팀을 이룬다.

일본 작가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승준 감독이 장편데뷔작 ‘스파이'(2013)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한국영화로 만들어도 충분히 재밌겠다 싶어서 오랫동안 각색했다”며 “‘스파이’가 액션 스케일에 중점을 뒀다면 ‘리미트’는 캐릭터 중심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 '리미트'
영화 ‘리미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진과 배우들은 여성 캐릭터와 빠른 전개, 모성애가 이끄는 스토리를 강조했다.

진서연은 “여배우 셋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전개된다. 부모자식 관계를 연결고리로 한 이야기여서 몰입도가 높다”며 “저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문정희는 “경찰과 유괴범, 피해자 모두 명분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이해된다”며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관객도 느끼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