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권 상실된 미군 주둔지역도 불편한 진실이지만, 대통령이 미군땅을 매일 지나 다니는것이 마치 지난 ‘아관파천’ 과 같다” 교민들의 시선 Korea 24 News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빛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지금의 용산 국방부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촌역 인근의 주한미군 용산기지 출입구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인 엘리스 베이커 대령은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된 ‘중요 발표’ 공지를 통해 “29일 0시부터 이촌게이트인 13번 게이트를 영구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촌역 인근에 있는 13번 게이트는 ‘메인 게이트'(주 출입구)로 불린다.
주한미군의 이번 조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용산기지 조기 반환 계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이전TF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출입구는 윤 당선인 취임 후 청와대 경호처에서 출입구 관리 및 통제를 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출퇴근 시 경로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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