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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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정숙 여사 고가 브로치’ 논란에 “인도에 대한 배려”

“쓰레기 기사를 읽어 불쾌한 기분이다” 기사를 접한 미교민의 반응

“명품이면 사치, 아니면 모조품” 한 교민은 기사를 읽고 현재 고국의 국민들 수준은 이보다 높을 거로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언론은 국가의 품격을 낮추기 위해 연구하는 단체 같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7월 4일 오후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를 찾아 인도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7월 4일 오후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를 찾아 인도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 행사에서 2억원이 넘는 표범 모양의 까르띠에 브로치를 착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브로치는 지난 2018년 7월 인도 유학생들과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했을 당시 착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여사의 브로치는 명품도 아니고, 명품처럼 보이려 했던 것도 아니다”라며 “여사가 그 브로치를 착용한 것은 인도라는 국가에 대한 배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기획된 행사에서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를 입는 것까지도 고민했지만 과한 듯해서 호랑이 모양의 브로치를 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인도는 총리가 세계 호랑이의 날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호랑이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이고, 이를 보고드렸다”며 “그러자 여사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브로치 중 가장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착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허락 없이 남의 옷장을 열면 안 된다. 이게 상식이고 도덕”이라며 “여사의 옷장 안에는 여사의 옷만 있다”고 적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 여사의 의상을 사는 데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불만까지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에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브로치 관련 의혹을 두고 “그 회사(까르띠에)에서도 자사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것 같다”며 “모양을 보면 (까르띠에 제품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면 까르띠에 제품의 모조품이라는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모든 표범 모양 브로치가 특정 제품의 모조품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