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24 News—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가까이로 올랐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한 때 배럴 당 99.5달러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 현재 9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투자 이사인 마이크 쿠리는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미국의 추운 겨울, 세계 원유가스 공급 투자 부족이 합쳐진 결과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는 세계 원유 소비량의 10%를 공급하고 있으니 유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어”라고 말했다.
가뜩이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수요가 늘어나며 원유 가격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기름을 끼얹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은 공급 확대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다만 이란 핵 합의가 이뤄지면 공급량이 이란발 원유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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