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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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화천대유 모든 돈이 尹주변으로…국힘 특수검사 게이트”(종합)

“尹-김만배, 깊게 밀착된 사이로 보여”

윤석열 대선후보, 대장동 특검 촉구
윤석열 대선후보, 대장동 특검 촉구(성남=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27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Korea 24 News— 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고리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칼끝을 겨눴다.

민주당은 최근 대장동 개발 민간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된 것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11억원을 지급받았다는 보도를 언급, “화천대유는 꿈의 직장”, “국힘 특수검사 게이트”라고 맹공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의 ‘부동시 군 면제 논란’에 빗대,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니 윤 후보의 선택적 부동시가 나온다”며 “곽상도 구속을 두고 윤 후보가 편파수사라고 가이드라인을 주니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검에 멋대로 방문해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와 곽 전 의원, 박 전 특검을 지목하며, “화천대유 일당을 도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성사시킨 특수 수사통 검사집단이야말로 이 사건의 몸통이다.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특수검사 게이트라고 불러야 한다”고 일갈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언급하며, “내용을 듣자니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고, 끝에는 윤석열과 얽힌 진짜 몸통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곽상도 전 의원과 박 전 특검의 아들과 딸이 각각 화천대유에서 50억 상당의 퇴직금, 11억 상당의 대출금 및 15억 상당의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꿈의 직장이 아닐 수 없다”고 비꼬았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화천대유의 모든 돈이 윤 후보 주변으로만 통하는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쏘아붙였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전날 김만배씨와의 친분설에 대해 “어이없는 얘기”, “저는 그 사람과 10년 동안 밥을 먹거나 차 한잔 마신 적이 없다”라고 한 것을 두고, “정황과 증언들이 모두 우연이고 허풍이라는 윤 후보의 주장이야말로 어이가 없다”며 ” 제기된 의혹들을 보면 윤 후보와 김씨는 단순히 밥과 차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깊게 밀착된 사이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난 건진법사 전모씨의 처남이 2012년 설립한 법인 주소지가 이현동 전 국세청장과 관련있는 일광종(일광사) 포교원이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청장은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이른바 ‘DJ 해외 비자금’ 공작수사에 협조해서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돈을 준 원세훈 국정원장과 간부들은 유죄로, 돈을 받았다는 이 전 청장은 무죄를 받았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 수사 책임자는 다름 아닌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이었다”며 “이현동 전 청장은 수사와 재판 중간에 일광사라는 비인가 불교종단이 운영하는 연민복지재단 대표직을 맡으면서 ‘봐주기 수사’에 대한 ‘보은’ 의혹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11일 열리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과 관련, “국민의힘 뜻대로 날짜를 재조정하고 참여사를 늘리면서 어렵게 2차 토론이 결정되었다”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TV토론 무산을 위해 더 이상 옹색한 핑곗거리를 찾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