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의 디지털 부동산 취득…음악 팬에 인근 부지도 분양

Korea 24 News—미국의 대형 음반 회사 워너 뮤직이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장을 구축한다.
28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더버지 등에 따르면 워너 뮤직은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샌드박스와 이러한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워너 뮤직은 샌드박스가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디지털 부동산을 취득했고, 이곳을 가상의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 공연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샌드박스는 래퍼 스눕독, 인기 DJ 스티브 아오키 등과 손을 잡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콘서트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워너 뮤직은 성명에서 “우리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현실 세상의) 해변 전망 입지에 맞먹는 부동산을 확보했다”며 “가상 부동산은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워너 뮤직이 확보한 디지털 공간 주변의 가상 부동산을 오는 3월 음악 팬들에게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워너 뮤직의 메타버스 진출에 앞서 소니 뮤직은 작년 7월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와 가상공간 음악 사업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로블록스는 2020년 11월 래퍼 릴 나스 엑스의 가상 콘서트를 개최했고 당시 접속자 수는 3천600만 명을 기록했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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