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7, 2021

Korea 24 News Media

Welcome to Korea 24 News Media

이재명,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 위로

윤석열 ‘개 사과’ 해명에 여념 없을 때, 이재명 광주 민주화 운동의 참뜻을 새겨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6일 청와대 상춘재를 찾은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심은 백송(白松)을 보고 “심은 사람이 좀 특이한 분”이라고 말했다.

상춘재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상춘재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차담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들어서고 있다. 2021.10.26 jjaeck9@yna.co.kr

이 후보는 이날 상춘재를 안내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백송이 아주 특이하게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후보가 언급한 백송은 1983년 식목일에 전 전 대통령이 심은 1945년생 소나무다.

이 후보가 이날 백송을 언급하며 전 전 대통령을 ‘특이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것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연합뉴스에 문자메시지로 “전두환이 기념식수한 것이더라”고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 전 대통령에 대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 후보는 광주를 찾아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또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던 중에는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면서 “윤 후보님은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