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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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손바닥에 民이라도 쓸까”…동포들의 민심은 “김건희” 를 써라

악수하는 이준석과 윤석열
악수하는 이준석과 윤석열[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손바닥 ‘왕(王)’자로 곤욕을 치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15일 저녁 CBS 라디오에서 전날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났다면서 “윤 전 총장이 ‘뭐 아이고 王(왕)자 때문에 제가 손바닥에 민(民)자라도 써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면서 제게 농담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총장님 아직 센스가 없으십니다. 저 같으면 손바닥에다가 ‘洪(홍)’ 한 글자 쓰겠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대권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성씨를 쓰라는 농담으로 받아친 셈이다.

이 대표는 “사실 이런 논란은 다들 가볍게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그걸 대처하는 쪽도 집요하게 물어보는 쪽도 그다지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경선 토론을 두고 “못 볼 걸 본 것 같다. 이분들(후보들) 모아놨더니만 맨날 핵이랑 주술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논쟁은 커지는데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너무 그런 쪽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핵하고 주술은 그만하고 싶은 게 예전에 2017년 대선 때도 계속 전쟁 이야기랑 핵 이야기하다가 (자유한국당이) ‘전쟁광’ 소리를 듣곤 했다”라고 말했다.

베이지역 교민들의 반응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 기대 했던 만큼 최근 행보에 많은 실망감을 들어냈다. 미신을 믿는 듯한 주술적인 행위와 이를 만회 하기 위해 교회에서 어색한 기도 장면을 언론에 노출된 모습이 오히려 불신감만 키웠다 라는 반응이다. 실리콘 밸리 지역에는 대형 한인교회와 작은 한인교회까지 합쳐 약 110여곳이 될만큼 기독교 신자들이 많은 지역이다. 더욱이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보이는 동포들도 상당수인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