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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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부친 의혹에 “우연? 로또 3번 연달아 당첨될 확률”(종합)

끝도 없는 우연들…십원 한장 피해준적이 없다는 가족등

부인 김건희에 대한 의혹도 풀리지 않은 상황에 연이은 이슈.

‘고발 사주’ 검찰 발표에 “수사의 칼날, 尹 코앞까지 왔다”

김만배 누나가 매입한 윤석열 부친 주택
김만배 누나가 매입한 윤석열 부친 주택[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장동 연루 의혹을 부각하며 맹공을 가했다.

윤 전 총장 부친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의 부동산 매매거래를 파고들었다. ‘우연’일 뿐이라는 윤 전 총장의 해명에 대해선 “로또 확률”이라고 일축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의 매직”이라며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 화천대유·국민의힘 게이트가 윤 전 총장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도 역공에 한층 고삐를 당겼다.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은 TBS 라디오에 나와 “확률로 따지자면 80만분의 1 정도 된다고 한다. 로또가 3번 연달아 당첨될 확률”이라며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만들어질 정도의 확률”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캠프의 정진욱 대변인은 “급매상황을 의도적으로 연출해 뒷돈거래를 감추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9년 당시 검찰총장이 될 예정인 검찰 최고 실력자 윤석열에게 포괄적 뇌물을 주기 위한 방편은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혹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부친 집이 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은 2~3년, 3~4년에 한 번씩 거래가 이뤄지는 동네”며 “그 집을 팔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 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았겠느냐”고 짚었다.

그러면서 “4월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7월에 잔금을 치렀는데, 그해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그것도 염두에 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도 거듭 거론하며 대장동 의혹이 결국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대장동 사건은 부동산 카르텔과 기득권 구조가 탐욕적으로 드러나는 막장드라마”라며 “출연하는 등장인물은 주로 국민의힘”이라고 맹공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장관의 딸은 장학금 600만원 받았다고 뇌물죄로 기소됐다”며 “윤 전 총장은 이제 답을 해야 한다. 곽 의원 아들이 50억 원 퇴직금을 받았는데 이 사건은 어떻게 볼 거냐”고 덧붙였다.

한편, 여권은 이날 검찰이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의 개입 사실을 확인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해당 의혹에 대한 공세도 재개했다.

이 지사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은 “마침내 윤 전 총장의 코앞까지 ‘수사의 칼날’이 들어왔다”며 “윤 전 총장의 수사기관 소환은 이제 시간문제다. 덮으려 해서 덮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국가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국정농단 세력들에게는 반드시 응분의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맹공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의 명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얼 하는 정치집단이냐”며 “민의를 대변하는 대신 정치검찰의 뜻만 대변하는 청부 고발자 노릇을 해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y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