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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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3만달러 무너졌다 3만4천달러선 육박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3만달러 아래로 한때 떨어졌다가 회복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2일 오후 6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2% 상승한 3만3천989.23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께 2만9천300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급등하며 3만4천달러를 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천367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총 규모가 큰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0.96% 하락한 1천962.37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도 0.33% 떨어진 0.1983달러에 거래됐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상징적·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져 온 3만달러가 붕괴되면서 시장에선 ‘가상화폐의 겨울’이 온 것 아니냐는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CNBC는 전했다.

가상화폐 시장은 2018년 대폭락을 겪은 바 있다. 비트코인은 당시 1만6천800달러대까지 올라갔다가 연말에는 3천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좋은 데다 현재 시장 상황도 2018년 폭락 때와는 다르다고 말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상화폐·금융시장 분석 업체 퀀텀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딘은 “시장은 펀더멘털을 압도하는 추진력에 종종 이끌려가기도 한다”며 가상화폐의 겨울이 시작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반면 경제 전문지 포천은 비트코인이 21일 ‘데드 크로스’를 통과했다며 이 가상화폐가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드 크로스는 시장에서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가로질러 그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를 가리킨다. 약세장 진입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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