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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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Z 백신 임상자료 검토 착수…”4월 승인할수도”

미 국립보건원장 “백신과 혈전 연관성 명확하지 않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한 본격적인 임상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자료가 독립적인 감시그룹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고 있다며 백신 자료가 긍정적이고 모든 것이 잘 된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 한 달 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원장은 FDA가 임상 자료를 분석하는 데 약 3주가 걸리고 그다음 전문가 자문 패널이 승인 여부를 표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DA가 자료를 검토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내 임상 시험에는 약 3만2천명이 참여했다. FDA는 미국 내에서 사용될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서 3만명 이상의 임상 시험 결과를 요구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등 3종의 사용을 승인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대학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대학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은 승인이 미뤄져 왔다.

작년 12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 시험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를 FDA에 늦게 보고하면서 미국 보건당국의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콜린스 원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혈액 응고)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선 “전혀 명확하지 않다. 백신 자체와는 무관한 과민 반응이 있을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 접종 이후 뇌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된 뒤 일부 유럽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유보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과 혈전 형성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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