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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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3D 모형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기증

파우치 소장이 2일(현지시간) 스미소니언 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을 들고 있다.
파우치 소장이 2일 스미소니언 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을 들고 있다.[스미소니언 미국 역사박물관·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평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설명할 때 사용하던 바이러스의 3D 모형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은 파우치 소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3D 모형을 기증받았다면서 “단백질 스파이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입자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란색 바탕의 구형에 돌기가 돋아난 이 바이러스 모형은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파우치 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할 때 이 모형을 종종 사용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기록할 소장품을 기증해달라는 박물관 측의 요청에 따라 이 모형을 선정했으며, 박물관은 이런 공로로 그에게 ‘위대한 미국인’ 메달을 수여했다.

박물관 측은 “파우치 소장은 50년 넘게 전염성 있는 면역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그의 박애 정신과 헌신은 위대한 미국인의 본보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저녁 영상 전화에서 메달을 내어 보이며 영광을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는 여러 가지로 끔찍했다”면서 “수십 년 후 사람들은 우리가 겪었던 일들에 관해 얘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현 정부에서도 유임됐으며,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 격인 ‘자유의 메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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