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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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틱톡 매각 중단은 중미관계 긍정적 신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던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 매각 행정명령을 무기한 중단한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이 이번 조치가 미중 관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리하이둥(李海東)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1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 중지 조치는 바이든 정권이 대중 정책의 주요 기조를 경쟁에 두고 있지만, 대중 정책을 재평가하고 재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경쟁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행정명령을 중지할지 아니면 계속 유지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지난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에 이어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다루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생각을 내놓기 전에 조정의 신호”라며 “향후 정책의 여지를 남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양국의 경쟁 관계는 계속될 것이지만 중미 관계는 합리적이고 관리 가능할 것”이라며 “최고 지도자의 소통과 상호 이해 증대가 이 길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런민대 왕펑 재정연구소 부연구위원도 “이번 조치는 양국 관계와 무역 관계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왕 위원은 “중미 양국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전반적인 압박 속에서 국내 이슈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중국을 미국의 가장 심각한 경쟁자로 보고 있고, 미국이 향후 중국에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 기업들은 여전히 잠재적인 정치적 위협과 단속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 기업들은 합법적이든 비정부적 수단이든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마음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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