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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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CEO “배송용 전기트럭 사업 개시…전자상거래 수요에 대처”

‘브라이트드롭’…코로나사태 등으로 미 배달시장 확대 예상 따른 것
메리 바라 GM CEO.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메리 바라 GM CEO.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배송용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배송용 전기트럭 서비스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바라 CEO는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상업용 배송 차량에 제한을 두는 동시에 급속히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이런 도전을 단지 가속화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바라 CEO는 이런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브라이트드롭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브라이트드롭은 전용 플랫폼을 갖추고 (GM의 독자 전기차용 배터리인) 얼티엄을 이용해 (물류·배송)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을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G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미국의 소포·음식 배달 시장이 2025년이면 8천500억달러(약 933조8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GM은 이 사업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배송업체 페덱스에 첫 대형 상업용 밴(승합차)인 ‘EV600’ 500대를 인도할 계획이다.

GM이 '브라이트드롭' 사업의 첫 전기트럭으로 개발할 'EV600'.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GM이 ‘브라이트드롭’ 사업의 첫 전기트럭으로 개발할 ‘EV600’.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EV600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마일(약 400㎞)에 달하는 대형 배송용 밴이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된다.

또 EV600에는 허머 전기차 픽업트럭 등에 앞으로 이용될 GM의 독자 배터리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GM은 다만 브라이트드롭을 통해 전기트럭을 직접 운영하지는 않고 전기트럭 및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GM은 이날 또 브라이트드롭 제품의 하나로 또 배송 기사들이 차에서 내린 짐을 집 앞까지 옮기는 데 쓸 수 있는 전기 구동 방식의 화물 운반대 ‘EP1’도 공개했다.

GM이 출시할 예정인 전기 구동 방식의 화물 운반대 'EP1'.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GM이 출시할 예정인 전기 구동 방식의 화물 운반대 ‘EP1’. [메리 바라 GM CEO의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바라 CEO는 브라이트드롭이 페덱스 같은 배송·물류 서비스 업체들에 GM의 전기차 제조 전문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모두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때까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연간 전기차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바라 CEO는 “우리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프로그램에 270억달러(약 29조7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로 GM이 상업용 차량 시장에서 경쟁사인 포드는 물론 리비안·어라이벌·카누 등 전기차 스타트업과 정면으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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