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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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특정 인종·국가에 ‘쓰레기·거머리’ 표현 퇴출

‘증오 콘텐츠’ 규제 확대…인종·종족·국가에 대한 ‘비인간적 콘텐츠’ 금지
관련 표현 삭제…규정 위반 반복시 계정 일시 ‘잠금’
트위터 로고 앞에서 스마트폰 보는 사람들
트위터 로고 앞에서 스마트폰 보는 사람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트위터가 특정 인종, 국가 등을 비인간적인 표현으로 공격하는 콘텐츠를 퇴출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안전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인종과 민족, 출신 국가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비인간화하는 ‘증오 콘텐츠’의 정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우리는 트위터상에서 자유로운 표현을 독려하지만, 학대나 괴롭힘, 증오에 찬 행동들은 우리 서비스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오늘 우리는 인종과 민족, 출신국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비인간화하는 증오 행위에 대한 정책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는 공격적인 트윗을 삭제하겠다면서, 그 사례로 특정 인종 그룹을 ‘인간쓰레기'(scum) 또는 ‘거머리'(leeches)로 표현하는 행위를 거론했다.

또 트위터는 특정 계정이 반복적으로 규정을 어길 경우 계정 이용을 일시 중단시키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표했던 확장된 증오 표현 기준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검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해를 끼치는 콘텐츠가 SNS에 대한 반발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관련 콘텐츠를 규제해왔다.

지난달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들은 증오 표현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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