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굿맨’ 호칭…”트럼프, 재검표·소송 권리 있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https://i0.wp.com/img8.yna.co.kr/etc/inner/KR/2020/11/09/AKR20201109001900071_01_i_P4.jpg?w=640&ssl=1)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미국의 통합을 위해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공화당,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이다.
같은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한 가운데 부시 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부시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껄끄러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킬 ‘좋은 사람'(Good man)이라며 가능한 방식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요구하고 법적 소송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국민을 향해 “우리는 우리 가족과 이웃, 우리나라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민은 선거가 근본적으로 공정했으며 진실성이 유지될 것이고 결과는 분명하다는 점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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