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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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가을야구’와 일찍 작별…세인트루이스 1승 뒤 2연패

7회말 샌디에이고 크로넨워스가 마차도의 땅볼 때 득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을야구’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막을 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 2승제) 3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로써 1승 뒤 2연패를 당하고 디비전시리즈행 티켓을 샌디에이고에 넘겨줬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 탓에 11차례 더블헤더를 포함해 46일간 5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가을야구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잭 플래허티가 6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산발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실책 2개가 나오는 바람에 포스트시즌과 일찍 작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밟은 김광현의 여정도 함께 막을 내렸다.

반면 과거 세인트루이스와의 ‘가을야구’ 대결에서 한 번도 웃지 못했던 샌디에이고는 드디어 세인트루이스 공포증을 떨쳐냈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지구에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4회까지 이어진 팽팽한 투수전은 5회말 샌디에이고가 먼저 균형을 깼다.

샌디에이고는 1사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에릭 호스머가 플래허티의 초구를 공략,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0-0의 균형을 깼다

기세가 오른 샌디에이고는 7회말 2점을 추가하고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무사 1루에서 트렌트 그리셤의 강한 타구는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역동작으로 낚아챘다.

하지만 웡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무사 2, 3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타티스 주니어를 거르고 만루 작전을 폈다. 매니 마차도의 높게 튀어 오른 타구를 3루수 토미 에드먼이 잡아낼 때만 해도 만루 작전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에드먼의 원바운드 송구를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포구하지 못하면서 실점했고, 이어 호스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스코어는 0-3으로 밀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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