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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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효과는…”흑인여성·중도층 40% 이상 더 지지”

첫 공동기자회견 나서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윌밍턴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왼쪽) 전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나란히 도착하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인 이날 해리스와 함께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leekm@yna.co.kr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점찍은 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성인 2천8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를 인용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밀라 의원의 시너지 효과를 이같이 분석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하는 바이든에게 투표하는 것을 덜 또는 더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22%가 ‘더 그럴 것 같다’고 답했고 19%가 ‘덜 그럴 것 같다’, 56%가 ‘차이 없다’고 답했다.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흑인 여성 43%와 중도·보수 성향 민주당 지지자 47%, 진보 성향 민주당 지지자 40%가 ‘더 그럴 것 같다’고 답해 해리스 의원을 선택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도, 보수적인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진보 성향의 지지자들보다 해리스 의원에게 호감을 덜 가졌지만 해리스 의원의 부통령 지목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했다.

반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65세 이상 백인 남성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의 조합에 별다른 감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하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부통령 후보 중 해리스 의원의 인지도는 가장 낮았지만 호감에서 비호감을 뺀 순호감도는 4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의원 호감도는 36%, 비호감도는 34%로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2%포인트 높은 반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5%포인트), 바이든 전 부통령(-7%포인트), 트럼프 대통령(-11%포인트)은 비호감도가 더 높았다.

서베이몽키 수석연구원 존 코언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된 해리스 의원에 대한 다소 긍정적인 평가는 민주당에 호재이지만, 초창기 반응인 만큼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